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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DO는 미스터도넛과 모스버거가 공동으로 런칭한 브랜드내 브랜드입니다. 두 브랜드의 발음을 적절히 배합(?)하여 MOSDO가 탄생했는데요. 미스터도넛은 일본내에서 미스도로도 불리는 것을 볼 때 네이밍이 참 좋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MOSDO는 08년 후반기에 런칭되었으며, 현재까지 여러 제품들이 한정 상품으로 출시되었답니다. 금년 5월에 다시 MOSDO의 신제품이 런칭되었네요. 이전까지와는 다른 직접적 MOSDO 성격의 제품이라..
잔에 가득한 맑은 막걸리 처럼, 정이 흘러 넘쳤던. 올 전주영화제 클라이막스의 바로 그 곳. 전주 서신동 옛촌막걸리 등장순 현정, 정훈, 지숙, 범준, 원석, 성현, 나혜, 승호, 아라, 그리고 원엽 G2 45mm *T Planar / Tmax100
실험적인 독립영화가 많이 포진하고 있어, <섹스볼란티어>, 숏숏숏 중 <신자유청년>같은 뜻밖의 오감만족영화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전주영화제의 큰 매력이죠. 그리고 또 하나 들 수 있는 것이 '여유'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여느 영화제 처럼 상영관들이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 상영 사이사이 짬을 내어 커피향을 맡는다던지 그냥 햇살을 좀 쐬던지, 영화의 거리 곳곳 마트 앞 파라솔에서 맥주 한 캔을 마셔도 좋겠죠. 많이 느꼈..
3번째 전주국제영화제 나들이는 그 어느때, 어느곳의 영화제보다 참 즐거웠습니다. 국내 영화제 중에서 축제 분위기와 사람 냄새를 가장 크게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맛잇고 저렴한 먹을거리들이 즐비하죠. 사실, 영화제에 파견된 기자인냥 매일 현장블로깅을 하려했지만 여의치 못해 1편만 발행한채, 급 마무리를 짓기 위해 장소편, 인물편으로 나뉘어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를 기억에 담아 두려합니다. -사진 G2, 리얼라 필름스..
솔로들에게 더욱 잔인한 4월도 지나가고 -물론, 5월은 더 잔인할 수 있겠지만요-이제 여름 기운이 완연합니다. 산토리맥주의 1분기 실적을 한번 살펴보려했는데, 아직 릴리스가 안 된 가운데, 산토리기업의 50%가 넘는 매출을 차지하는 산토리맥주가 금년 4월부터 그룹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프리미엄몰츠의 이번 캠페인은 '포상(Reward)'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배우이며, 1분기 드라마 <트라..
늦은감이 있지만, 꿀같은 봄방학을 맞이한 전 다른 생각할 필요도 없이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습니다. 예매 오픈일 요령껏 나름 성공한 예매로 뿌듯한 마음을 안고 전주행 기차에 오르지 않고, 지난 PIFF때 알게된 전주人 J양의 新車덕에 편하게 내려왔답니다. 첫날 북유럽 영화 <북쪽>★★★☆과 베스트 리퀘스트 중 하나인 스페인 영화 <노벰버>★★★★로 연타석 안타를 친 후, 흡족한 마음을 안고 멤버들과 모악산 자..
조원선_대한민국 보컬리스트 www.joewonsun.com 10년전, 그러니까 고3 여름. 롤러코스터 1집이 발매되었다. 당시 난 메탈리카부터 시작되어, RATM, 너바나, 주다스프리스트, 지미헨드릭스까지 당시 대입을 준비하던 나에겐 정말 얼터너티브 한 음반들을 지도 속의 보물이라도 찾는냥 모으기 시작했었다. 홍대앞까지 가서 소위 명반이라 불리는 음반들을 구하러 다닌 덕에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한..
주말엔 가급적 약속을 잡고, 약속 한 두시간전 근처 대형서점에 들러, 가장 먼저 만화 코너를 둘러보는 원칙이 어김없이 지켜진 지난 주말. 그야말로 '득템'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의 기분 좋은 수작을 발견 했습니다. 출판사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첫 인상은 허영만 작가의 '식객'이 자연스레 떠오른 '심야식당'이란 작품입니다. '심야식당'이란 제목과 '밤 12시에 기묘한 요리집이 문을 연다'란 카피에 뭔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