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010년의 언니네 이발관; 그들의 기록

category 쿨사이다/Scene Sight 2011.03.03 22:11

매년 12월 말 홍대는 공연과 젊은 연인들로 넘쳐난다. 09년 겨울 역시 나도 그들 속에 누군가와 손을 잡고 존재하고 있었고, 눈이 엄청 온 09년 언니네이발관 공연 첫째날. 창피해서 누구에게 말도 못할 이유로 당시 여자친구와 크게 싸운 후 겨우 달래 공연을 보러 갔고.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듯 미친듯이 뛰고 목청껏 함께 울먹였다. 그 때 이석원은 '40'이 프린팅된 흰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앵콜곡을 부르기도 했으며, '30'을 맞이했던 나는 '나도 한 번?'이란 생각을 잠시 했었던 것 같다. 

영상은 10년 연말 공연 홍보용 영상으로, 언니네이발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던 것이다. 2010년 그들의 라이브 공연들을 관객들의 열성적인 모습 중심으로 촬영, 편집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