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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사이다/Sound Sent

어쿠스틱 뮤지션 시와와 네트워크 시대 소통의 청춘 렉앤플레이

CoolCider .
 
 
메이저 자본에 편입되지 않고, 비교적 자유로운 음악을 하는 인디 뮤지션을 찾아 듣는 맛은 긴 행군 끝에맛보는 시원한 얼음물로 비교가 될까요? 우연찮게 아는 동생으로부터 알게된 시와라는 뮤지션과 이런 인디 뮤지션들의 자유로운 공연 영상을 촬영하여 그들의 네트워크로 소통 공유하는 렉엔플레이에 대해 소개합니다.

"시와"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뮤지션이라고 본인을 소개 합니다.
http://www.withsiwa.com/

시와라는 이름은 뮤지션을 꿈꾸고 있을 때, 자주가던 조그만 카페, bar, 야식집 등의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가게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란 생각을 하며, 연습을 했고 노래를 부르게 되었을 때 가게는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와가 그 가게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잘가, 봄" 정규 1집 6번 트랙. 시와가 말하는 노래.

봄이 오면 우울해지곤 했다. 춥고 햇빛이 줄어든 겨울을 보내고 난 후 찾아오는 봄은 반가우면서도 반갑지 않았다. 예쁘게 핀 벚꽃을 보며 시기하기도 했다. 그래도 시간이 흘러 벚꽃이 지고 잎이 돋아나기 시작한 이후의 시간들은 다시 나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노래가사의 '안녕 지는 꽃들아'에는 '바이바이 잘가~ 꽃들아'의 감정을 '안녕 피는 잎들아'에는 '정말 반갑다!! 잎들아'라는 감정을 실었다. 녹음의 가장 마지막 날에 보컬 녹음을 했던 곡인데 지은이 듣고선 '언니 축하해유 시와 보컬 stage 2로 가셨구랴.' 노래를 잘했다는 칭찬, 이번 작업중에 들었던 가장 기분 좋은 말이었다.


"렉앤플레이"에서 직접 국철안에서 촬영하여 공유한 "잘가, 봄"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실제로 시민들 속에서 연주하고 촬영되었습니다. 무관심했던 시민들도 노래가 끝나자 따뜻한 박수를 보내네요.

렉엔플레이 http://recandplay.net/는 그들 스스로 '네트워크카 키운 아이들'이라고 표현할 만큼 인터넷 시대의 공유와 공감을 통한 소통에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혜택을 입고 자란 정보와 문화 공유 정신에 대해 보답을 하고자 영상 작업물에 대해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그들이 말하는 '저작권에 대한 공포'가 이곳에선 무장해제됩니다. 실제로 그들이 작업을 시작한 작년 11월 부터 지금까지 사이트에 올라온 20여개의 영상 작업물들이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심지어 재편집까지 가능하도록 활짝 열어두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만 알고 있고 싶은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시와 - 잘 가, 봄 from RECANDPLAY.NET on Vimeo.



댓글
 
   
 
  • 규남 렉앤플레이 참 좋지 =) 십센치.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도 좋더라! .
  • CoolCider 영상이 장난 아닌더라구요. 성나양 지인이 있대요 ㅋㅋ
    아메리카노도 좋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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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ist。 제가 요새 기타를 배우고 있어서 아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ㅎ
    노래도 아주 좋네요/ 홈페이지가서 응원해야 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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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lCider 앗. 어떻게 아셨지? 저만 알고 있고 싶은 곳인데 ㅋㅋ 더 많은 뮤지션들을 볼 수 있게 응원해주세용 ㅋㅋ .
  • antiquecello 요 몇 년 동안은 한국 가요와는 담을 쌓고 살았었는데... 이 노래는 정말 좋네요... 오늘 여길 알게 되다니... 오랜만의 득템입니다. 후훗! .
  • CoolCider 시와도 좋고 특히 렉앤플레이의 영상이 장난이 아니죠! ^^ .
  • Kanywany 시와 의 노래는 처음들어봤는데 좋네요 ㅎ
    처음 도입부의 기타리프가 특히 느낌이 정말 봄을 그리워하는 듯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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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lCider 너무 좋지 편안한게 봄아 와라 이러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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