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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서 사람들이 옷은 덜 사도 먹는 것은 줄이기가 힘들죠. 게다가 저렴한 가격과 각종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유혹한다면 어떨까요? 이를 잘 활용하여 매년 계속적인 성장을 일구고 있는 기업이 일본 맥도날드입니다. 일본 맥도날드의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무서울 정도입니다. 08년 일본 외식업계 최초 5천억엔 매출을 달성하였고, 이는 전년 대비 점포수가 다소 준 상황에서 이룬 성과란 점이 더 놀랍습니다.


현재 점포수는 일본내 3754점이며(모스버거 1380점, 미스터도넛 1300점, 도토루 1400점), 매출액으로 세계 5위안에 드는 상황입니다. 불황 속, 일본 맥도날드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는 커피 시장의 확대 노력을 가장 크게 들 수 있겠는데요. 100엔 커피, 선착순 무료커피(커피만 가져가셔도 됩니다! 홍보)에 이어, 이번에 소개해 드릴 회원가입시 프리+프리 커피까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네요. 업계에선 불황이라 저가 상품이 히트치고 있는 상황에도 잘 맞춰 나간 것이 주요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1+1 이아닌 Free + Free 라는 점이 신선합니다. 친구를 유혹해서 맥도날드 회원 가입을 하면 유혹한 친구와 유혹 당한 친구 핸드폰으로 공짜 쿠폰이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얼마전 국내 스타벅스에서 가격 인상을 무마하기 위한 프로모션으로 오해도 받은 1+1 쿠폰 보다 훨씬 나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계속 때리니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커피를 주로 취급하는 커피 전문점이겠죠. 자료를 찾다보니 놀랍게도 스타벅스 (현재 875점)와 도토루 모두 09년 매출액이 감소했습니다. 일본 맥도날드의 무서운 기세 언제까지 계속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매출자료 www.starbucks.co.jp

Free + Free 홍보 영상입니다. 일본 akakage 의 'always'란 곡이 bgm으로 쓰였고요, 맥도날드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커피를 중심으로 카메라 앵글이 움직이는 것도 재밌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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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IDD 2010.02.17 21:04 신고

    중간에(지금 정지화면에도 있군요) 나오는 아저씨가 커피를 물 대신 쭈욱 들이키는 장면을 보고
    정말 신경 많이 썼구나 싶었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그냥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각각의 컨셉에 맞출 정도의 디테일이라니.. ㅎㅎㅎ